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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해양쓰레기 심각성 홍보 팔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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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해양쓰레기 심각성 홍보 팔걷어
  • 김상섭
  • 승인 2022.04.03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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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녹색연합과 굴포천서 플로깅 봉사활동 전개
인천대, 지역환경보존을 위한 플로깅 활동.(사진= 인천대 제공)
인천대 사회봉사센터가 인천 녹색연합과 해양쓰레기 심각성을 알리고 지역 환경보존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사진= 인천대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대 사회봉사센터가 인천 녹색연합과 해양쓰레기 심각성을 알리고 지역 환경보존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3일 인천대학교 사회봉사센터(센터장 이영애)는 지난 2일 사회봉사교과목 수강생들과 인천 녹색연합이 함께 하는 플로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플로깅 활동은 굴포천에 함께 모여 해양쓰레기 문제의 현황을 알아보고 활동의 의미를 새겨보기 위한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번 플로깅 활동을 통해서 해양쓰레기의 주요 발생 원인이 어구 쓰레기와 더불어 하천유입 쓰레기임을 알았다.

특히, 담배꽁초 등 도로변 쓰레기와 낚시 등으로 인한 하천변 쓰레기 문제 현장을 살펴보고 심각성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인천의 하천·바다·국유지·습지보호지역 등에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낚시행위가 이뤄지고 있으며 주변은 낚시꾼들이 버린 각종 쓰레기로 어지럽혀지고 있는 현실이다.

따라서 학생들 봉사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이지혜, 손지유 교수는 “법과 정책을 현실에 안착시키고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플로깅 봉사활동에 참여한 인천대 사회봉사교과목 수강생들은 해양쓰레기 줄이기 위한 온라인 캠페인 활동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 지역환경 보존활동을 위해 학생 스스로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들을 함께 고민하고 모색해볼 방침이다.

공동주관 인천녹색연합 박주희 사무처장은 “도로변, 하천변 등을 통해서도 바다로 쓰레기가 유입되고 결국 해양쓰레기가 되고 있다”면서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 생활과 주변을 돌아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동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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