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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가칭)인천에코랜드 구상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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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가칭)인천에코랜드 구상 본격 시동
  • 김상섭
  • 승인 2022.04.04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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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코랜드 주변지역 발전계획 기본구상 용역 착수
(가칭)인천에코랜드의 주변 지역 부지개발 개요도.(사진= 인천시 제공)
(가칭)인천에코랜드의 주변 지역 부지개발 개요도.(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가칭)인천에코랜드의 주변 지역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에 대한 구상이 본격 시작했다.

4일 인천시는 지난달 31일 '(가칭)인천에코랜드 주변 지역 발전계획 기본구상 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인천에코랜드 추진과 관련해 주변 지역인 옹진군 영흥면 외리일원 약 800만㎡의 종합 발전계획을 마련하고자 2억5000만원 예산을 들여 시행하는 연구용역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유신, ㈜명인기술단이 공동 이행방식으로 착수일로부터 12개월 동안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연구 용역에서는 상위계획과의 연관성 및 지역 발전여건 분석, 발전에 대한 기본구상(안) 수립, 발전계획에 대한 사업 타당성, 옹진군 영흥면 주민 등 의견수렴 및 분석한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주민 수용성 제고 및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에코랜드는 대규모로 조성된 기존 수도권매립지와는 달리 실제 매립면적이 약 15만㎡인 소규모로 4단계에 걸쳐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기물을 직매립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자원순환센터(소각시설)에서 발생된 생활폐기물 소각재를 재활용한후 남은 잔재물과 기타 불연성 잔재물만 매립하게 된다.

일일 매립량은 약 161t(20t 트럭 8대 분량) 정도로 예상되며, 지상이 아닌 지하 30~40미터 깊이에서 처리한다.

상부는 밀폐형 에어돔을 설치해 오염물질과 주변 지역에 환경적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한다.

이와 함께 기존 대규모 매립시설과 차별된 친환경적 매립시설로 조성되며 매립이 완료되면 공원, 체육시설 등 주민편익시설로 활용하게 된다.

박유진 시 자원순환에너지본부장은 "인천에코랜드 조성에 따른 주변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주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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