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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도서지역 교육지원, 3자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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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도서지역 교육지원, 3자 MOU 체결
  • 김상섭
  • 승인 2022.04.0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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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지메이슨대, 인천시교육청, NGO단체 온해피 협력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전경.(사진=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제공)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전경.(사진=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 인천시교육청, NGO단체 온해피가 손잡고 '도서지역 교육지원'에 나선다.

5일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최근 인천시교육청에서 영어학습, 체험학습, 국제 및 청소년 문화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3자 업무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한국조지메이슨대(대표 로버트 매츠), 인천시교육청(교유감 도성훈), 온해피(대표 배인식)는 학생들에게 영어학습과 문화체험학습, 인턴십 및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기관별 교육 프로그램 또는 전문성 개발 관련 정보 교환, 홍보, 타 분야 협력 등 다양한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추진되는 'SDGs Builders 섬마을 지원 프로그램'은 재학생을 중심으로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한국조지메이슨대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회원으로 'SDGs Builders 섬마을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원어민, 한국인 재학생으로 이뤄진 멘토와 인천지역 학생들이 팀을 이뤄 정기적인 토의 활동을 통한 세계 시민교육과 영어교육 및 문화교류를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도서지역 학생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 기회 및 문화교류가 이뤄질 전망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도서지역 학생들을 위해 세계시민교육을 지원하고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온해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가 가져온 교육결손의 회복과 미래교육으로의 도약은 인천지역 교육의 중요한 화두이자 과제"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SDGs Builders 섬마을 지원 프로그램을 필두로 교육격차의 문제를 해소하고 아이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로버트 매츠(Robert Matz) 대표와 도성훈 교육감, 배인식 대표를 비롯, 대학측 켈리 정(Kelley Chung) 입학 및 정부협력처장, 이상용 경력개발센터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배인식 회장은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교육 및 문화교류의 기회를 제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발전가능성을 발굴하고 그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로버트 매츠 대표는 "협약을 통해 '보다 정의롭고 자유로우며 번영하는 세상'을 만드는 사명을 따르고, 인천지역 사회봉사와 재학생을 위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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