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3월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 오름폭은 둔화됐으나 석유류 등 공업제품, 개인서비스 상승폭이 확대되며 전년 동월 대비 4.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6.06(2020=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4.1%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농산물의 출하량 증가, 축산물의 공급여건 개선 등 안정적 관리로 상승폭이 축소됐고 석유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교착상태 장기화 등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공공서비스는 교육비(유치원·사립대학교 납입금 등) 하락 영향 등으로 상승폭이 감소됐으며 개인서비스의 경우 원재료비·운영경비 상승 등 영향으로 외식 중심으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석유류 제외)도 오름폭이 확대(3.2→3.3%)됐다.
체감지표인 생활물가지수는 유가 및 운영경비 인상 등으로 식품 이외 상승폭이 확대되며 오름폭이 확대(4.1→5.0%)됐으며 신선식품지수는 채소 가격 하락 등으로 하락폭이 확대(△0.9→△2.2%)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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