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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해외건설협회, 해외진출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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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해외건설협회, 해외진출지원 맞손
  • 김상섭
  • 승인 2022.04.0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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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개발 및 진출, 민관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 이원재 IFEZ 청장(왼쪽), 박선호 해외건설협회 회장(오른쪽).(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해외건설협회와 '해외사업 개발 및 민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원재 IFEZ 청장(왼쪽), 박선호 해외건설협회 회장.(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경제청과 해외건설협회(ICAK)가 해외도시개발사업발굴과 해외진출 지원에 손잡았다.

7일 인천경제청(청장 이원재)은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해외건설협회와 '해외사업 개발 및 민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원재 청장을 비롯, 박선호 해외건설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도시개발 모델에 대한 해외 기관들의 벤치마킹과 상호협력요청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맺어졌다.

협약은 ▲해외도시개발사업 개발·지원을 위한 현지정책·제도 및 정보공유 ▲국내기업의 해외 건설시장진출 지원 ▲기관간 상호역량강화 위한 직원교류 및 업무노하우 공유 등이 골자다.

협약체결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해외건설협회와 협력, 지난해 12월 몽골 도시개발건설부 산하 국영기관 건설개발센터와의 몽골 쿠싱밸리 신공항 배후도시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체결한 공동실행계획의 후속 조치를 위해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사업 타당성 조사(F/S), 마스터플랜(MP) 컨설팅 및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019년 체결됐던 우즈베키스탄 안그렌 경제자유구역 개발협력 합의각서의 후속조치로 해외건설협회 시장개척자금을 활용, 사업성 분석용역을 진행한 바 있다.

해외건설협회는 해외건설 촉진법에 따라 국내 기업의 해외건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76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해외건설 지원 전문기관이다.

해외건설정책 지원, 중소기업 수주 지원 및 해외건설 시장개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국토교통부로부터 국토교통 국제개발협력사업(ODA)사업의 전담기관으로 지정받아 위탁사업으로 국제개발협력센터를 설립, 운영중이다.

이원재 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체결에 따라 해외 기관들과 상호 협력을 위해 맺은 협약들이 보다 실질적인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건설협회와 함께 해외 도시개발 사업을 발굴하고 해외 건설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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