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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해접경지역 주민안전관리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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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해접경지역 주민안전관리 점검
  • 김상섭
  • 승인 2022.04.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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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규 부시장 백령도와 대청도 방문, 민방위 대응체계 살펴
대청2호 주민대피시설(외관).(사진= 인천시 제공)
대청2호 주민대피시설(외관).(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최근 우크라이나 전시사태와 남북긴장고조 등에 따른 서해최북단 접경지역 주민안전관리 점검을 단행했다.

7일 인천시는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안영규 행정부시장이 서해 최북단 접경지역 백령도와 대청도를 방문해 비상시 주민대피 등 민방위대응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남북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북한의 국지도발 우려 등에 따른 주민 대피시설을 점검하고 주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시상황 및 우리나라 정권교체기를 틈타 북한 장거리미사일, 방사포 발사 등으로 남북 긴장이 고조된 상황이다.

이번 점검은 대청도와 백령도를 차례로 방문해 옹진 부군수 및 관계 공무원들과 서해5도 민방위 대응체계 현황 및 현안 사항을 공유했다.

그리고 접경지역 주민대피시설을 방문해 대피시설 구비물품 비치여부와 비상장비 가동상태 점검 후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안영규 부시장은 "대청·백령도는 서해 최북단 접경지역으로 주민 안보를 위한 대피경보시스템을 수시로 점검해 유사시에 빠르게 대피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접경지역 주민대피시설내 비상식량 비치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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