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5:00 (목)
인천시, 초등 5학년 무료 구강관리 실시
상태바
인천시, 초등 5학년 무료 구강관리 실시
  • 김상섭
  • 승인 2022.04.08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12월 중순까지 141개 치과 연계, 충치 확인 및 치아 점검
아동 치과주치의 충치확인 및 치아 점검.(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올해 12월 중순까지 관내 초등학교 5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오는 11일부터 '아동치과주치의' 사업을 추진, 초교 5학년 무료 구강관리에 나선다.

8일 인천시는 올해 12월 중순까지 관내 초등학교 5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구치열이 자리 잡는 시기인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를 연계하고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등 예방적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8개구(강화군·옹진군 제외)의 60개 초등학교와 치과 병·의원 141개소가 참여한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참여 치과 의료기관에 사전 전화예약 후 문진표, 개인정보활용 동의서를 작성·제출해야 하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덴티아이'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치아는 한번 손상되면 재생이 불가하므로 올바른 구강건강관리를 통한 질병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아동치과주치의 사업을 통해 전문가에게 충치여부 확인 및 치아상태 등을 사전 점검받고,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해 평생 구강건강 기반을 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연계치과 의료기관 선정이 어려운 강화군과 옹진군은 치과 공중보건의가 있는 보건소(보건지소)를 통해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등 구강건강 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학교 소재지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