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명암저수지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분께 명암저수지에 사람이 빠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저수지 인근을 지나던 행인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물 위에서 숨져 있는 A(61)씨를 발견, 인양해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A씨 소지품을 통해 그의 신원을 확인했다.
발견 당시 A씨에게선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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