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절차 등의 기간 단축 통해 조기 개통에 앞장설 것"
[인천=동양뉴스] 문찬식 기자 = "지역 간 연결을 통한 발전을 위해 만수3지구와 서창지구 연결 도로 개설을 조속히 추진하겠습니다."
국민의힘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는 9일 이 같이 밝히고 "만수3지구와 서창지구간 도로 개설 사업 중단으로 인해 양 지구 주민들이 이동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수3지구~서창지구간 도로 개설은 2004년 3월 연장 680m, 폭 25m, 329억 규모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까지 이뤄졌으나 소음·분진 등에 따른 집단 민원이 발생, 중단됐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특히 "서창지구에 아파트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인구가 급증했지만 도로 개설이 중단되면서 양 지구 주민들은 남동체육관 앞을 거쳐 오가는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천시가 도로 개설에 다시 나섰지만 예산확보, 행정절차 등을 거치면 실제 개통까지는 오랜 기간이 걸릴 수 있다. 구청장에 당선되면 기간 단축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예비후보는 특히 "양 지구는 거리상 얼마 떨어지지 않아 같은 생활권을 형성해 발전할 수 있었지만 도로개설 문제로 그러지 못했다"면서 "도로 개설이 조속 추진되도록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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