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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제주한라배전국수영대회, 28개월 만에 유관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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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제주한라배전국수영대회, 28개월 만에 유관중 개최
  • 서정훈
  • 승인 2022.04.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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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제17회 제주한라배전국수영대회가 유관중 대회로 개최된다.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동양뉴스] 서정훈 기자 =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제17회 제주한라배전국수영대회가 유관중 대회로 개최된다.

대한수영연맹은 11일 “이번 대회를 유관중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하며 “현장 응원을 원하는 수영 학부모와 관중은 매일 경기장 출입 최초 1회에 한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로 음성 확인 후 자가 문진표를 작성한 뒤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현장을 찾지 못하는 수영팬을 위한 유튜브 중계를 통해서도 경기실황을 보며 참가선수단을 응원할 수 있다.

제주도가 후원하고 KB금융그룹과 ㈜배럴이 협찬하는 이번 대회는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스위밍까지 4개 세부종목 모두 유년부부터 일반부까지 전 연령대에 걸쳐 총 1326명이 참가한다.

수구와 아티스틱스위밍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전 경기로 진행 중이다.

한편 연맹이 주관하는 전국수영대회에 관람객이 입장하는 것은 2019년 12월 29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20년 다이빙 국가대표 선발대회 이후 2년 4개월 만으로, 2020~2021년 모든 대회와 보름 전 열린 2022년 경영 다이빙 국가대표 선발대회까지는 코로나19 여파로 대회장에 관중 입장이 금지됐다.

정창훈 회장은 유관중 대회 개최에 대해 “2년 넘게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기를 잘 견뎌내며 우리나라 수영계를 응원해준 수영 가족과 수영팬의 현장 응원에 힘입어 참가선수단 모두 있는 결실을 꽃피우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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