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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유·초·중등 등교 전 선제검사 주 2회→주 1회로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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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유·초·중등 등교 전 선제검사 주 2회→주 1회로 단축
  • 서다민
  • 승인 2022.04.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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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키트. (사진=동양뉴스DB)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키트.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교육부는 오는 18일부터 그동안 유·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도구(키트)를 활용해 주 2회 실시하던 선제검사는 주 1회를 원칙으로 하되, 시도교육감이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직원은 기존 주 1회 검사를 유지한다.

또 학교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같은 반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7일 내 3회 실시하던 접촉자 검사를 같은 반 학생 중 유증상자·고위험 기저질환자를 중심으로 5일 내 2회 검사(선제검사 1회 포함)하는 것으로 변경한다.

12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는 3월 넷째주부터 학생 확진자가 감소 추세로 전환됐고, 확진자의 대부분이 기침·발열·오한 등 유증상자였으며, 2월 넷째주부터 시작된 선제검사로 학교·가정의 방역 피로도가 누적된 점 등을 고려해 시도교육청의 의견을 수렴하고, 방역당국과의 사전 협의를 거쳐 결정한 것이다.

5월 이후부터는 정부의 방역·의료 체계 변경 내용 등을 충분히 고려해 시도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추가적으로 학교 방역지침 등 대응체계를 조정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감소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당분간 완만한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이달 말까지는 효과성이 입증된 신속항원검사 체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학교·가정의 방역 피로도 등을 고려해 검사체계를 일부 완화하고, 내달 이후부터는 방역당국의 방역지침 변화 등에 따라 학교방역 지침도 추가적으로 보완해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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