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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산업이 걸어온 길, 책으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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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산업이 걸어온 길, 책으로 발간
  • 오효진
  • 승인 2022.04.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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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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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광복을 전후해 현재까지 충북의 산업 발전 과정을 담은 '충북 산업발전사'를 발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책은 2권으로 나눠 제작한다. 1편은 충북 산업의 흐름을 시기별로 조명하고 2편은 주제별 산업을 다룰 예정이다. 관련 자료는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할 계획이다.

책에는 한국인이 만든 첫번째 화학비료 공장인 충주비료와 연초산업 중심이었던 청주 연초제조창 등 청주 연초제조창 등 충북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했던 내용이 담긴다.

노근호(충북테크노파크원장) 집필위원장과 7명의 관련분야 전문 집필위원이 참여해 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충북도 김진석 문화예술산업과장은 "향후 산업정책 수립을 위한 인문학적 기초자료를 마련하고 새로운 문화콘텐츠 등 여러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등록문화재 지정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산업 관련 문화유산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도 도지편찬실은 산업발전사 발간과 함께 충북 독립운동사 발간도 진행하고 있다. 충북 독립운동사는 7년 동안 연차별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올해는 충북의 의병항쟁을 주제로 발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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