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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원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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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원 확충
  • 김상섭
  • 승인 2022.04.14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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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5명, 석사 1명 등 6명 연구 참여, 알찬 연구 기대
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 전영복·임동한·강효숙·조봉래(원장)·박종태(총장)·이태룡·이윤옥·신혜란 연구원 확충.(사진= 인천대 제공)
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 전영복·임동한·강효숙·조봉래(원장)·박종태(총장)·이태룡·이윤옥·신혜란 연구원 확충.(사진= 인천대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국립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 인천학연구원 독립운동사연구소가 4년차 연구원을 증원했다.

14일 인천대는 국내 대학 중에서 독립유공자를 발굴해 포상을 신청하는 유일한 인천학연구원 독립운동사연구소에서 이제 박사 5명, 석사 1명의 연구원이 활동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는 독립유공자를 발굴해 매년 3·1절과 광복절 계기로 국가보훈처에 포상을 신청해 왔다.

지난달까지 총 7차례 3250명을 포상신청해 지난 2019년 포상신청자를 중심으로 302명을 발굴했으며, 심사가 계속될수록 많은 인원이 독립유공자로 포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독립운동사연구소장 이태룡 박사와 강효숙·신혜란 박사가 연구원으로 활동해 왔으나 이달부터는 이윤옥·전영복 박사와 임동한 연구원이 참여해 알찬 연구가 이뤄지게 됐다.

박종태 총장은 "그동안 휴일에도 쉼없이 근무해 온 독립운동사연구소장 이하 연구원들을 볼 때마다 매우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3명의 연구원이 확충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천대 최용규 이사장은 "독립운동사연구소가 독립유공자를 발굴해 포상신청도 벅찬데, 중구와 강화군청에 이어 광복회 서울시지부의 독립유공자 발굴 용역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 주요 독립운동가를 정리해 청소년 역사자료를 만드는 일까지 맡아 매우 힘든 나날이었는데, 이번에 3명의 연구원이 확충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조봉래 인천학연구원장은 "연구원 확충으로 더많은 독립유공자 발굴은 물론, 지자체와 법인이 요청하는 연구용역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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