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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우수 숙박업소 재평가 정비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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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우수 숙박업소 재평가 정비추진
  • 김상섭
  • 승인 2022.04.14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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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까지 재평가, 재정비 및 신규업소 추가발굴
인천시 지정 우수숙박업소 표지판.(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시 지정 우수숙박업소 표지판.(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회복되고 있는 관광수요와 경기활성화 대비를 위해 우수 숙박업소 정비에 나선다.

14일 인천시는 지정숙박업소 아이스테이(I-STAY) 등 우수 숙박업소에 대해 오는 7월까지 4개월 동안 재평가를 실시해 재정비하고 신규업소를 추가발굴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인천시 우수 숙박업소는 282개소로 전체 1338개소 대비 21%며, 올해는 기존 우수 숙박업소를 재평가해 기준미달 업소에 대해서는 지정 취소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규업소를 발굴 지정해 전체 우수 숙박업소 지정 비율을 21% 이상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이번 재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영업자준수사항 준수여부, 시설관리 및 위생관리 등 평가표 항목에 따라 실시하며, 위생관리 및 고객편의시설 등을 집중평가할 계획이다.

인천지역에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우수 숙박업소는 '아이스테이(I-STAY)' '더 베스트(THE BEST)' '한국관광품질인증' 등 세종류다.

첫째, 인천시가 지정하는 '아이스테이(I-STAY)'는 '인천에서 머물다'를 의미하며, 위생서비스 평가결과 우수 수준의 '황색등급' 이상이면서 1박에 10만원 이하의 중저가 숙박시설이다.

지정은 군·구 추천을 받고, 인천시 현장 심사기준을 통과해야 가능하며, 지난해말 기준 141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두번째, 군·구에서 지정하는 '더 베스트(THE BEST)' 업소는 보건복지부 주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실시하는 위생서비스 평가결과 최우수 수준의 '녹색등급' 업소다.

지정은 전체 업소의 10% 이내 범위에서 이뤄지며, 인천시에는 현재 130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셋째 '한국관광품질인증' 숙박업소는 한국관광공사가 인증하며, 기존 '굿-스테이'가 폐지되고, 관광진흥법에 따라 지난 2018년 6월부터 한국관광품질인증제가 도입돼 운영되고 있다.

해당 업소는 한국관광품질인증사무국에서 인증한 것으로, 심사기준 총점의 70% 취득시 '스탠더드', 90% 이상 취득시 '프리미어' 인증을 받게 되며, 현재 인천시 11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한편, 우수 숙박업소 지정업소는 ▲표지판 제작배부 ▲인천투어 홍보지원 ▲온·오프라인 홍보 ▲위생용품지원 ▲여행사를 통한 투숙율 제고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이번 우수 숙박업소에 정비로 우수업소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고, 우수업소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킬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쾌적하고 안전한 숙박서비스를 제공해 여행객의 숙박 만족도 향상 및 관광 인천 이미지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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