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감시원 대상 수산물 안전성 조사 참관 프로그램 운영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수산기술지원센터(소장 김율민)는 '수산물 안전성 조사 참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5일 인천시는 최근 수산기술지원센터에서 수산물 명예감시원을 대상으로 '수산물 안전성 조사 참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참관 프로그램은 지난해 4월 일본정부 원전오염수 방류결정으로 관내 수산물 안전성 조사과정을 공개해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 생산·공급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고자 추진됐다.
이에 따라 수산물 안전성 조사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안내, 당부사항 전달, 분석과정 시연·설명, 질의응답(Q&A)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수산물 안전성 조사는 어획·생산되는 수산물 속에 인체유해물질(중금속, 방사능, 항생물질, 유기물질 등)의 양이 잔류물질 허용기준에 적합한지 조사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도다리 등 계절별 제철 수산물 12개 품종, 37건을 확인한 결과 유해물질이 모두 허용 기준치 이내로 나타났다.
한편, 조사 결과는 매달 수산기술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김율민 소장은 "더 많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우리 수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수산물 안전성 조사 참관 프로그램의 참여대상을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 조사량, 조사품종, 조사항목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등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