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종합 1위 차지
[성주=동양뉴스] 이재룡 기자 = 경북 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은 오는 23일까지 진천군 화랑관에서 열리는 '제21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에 출전해 겨루기 개인전에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거뒀고, 5인조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전에서 김은빈(-62㎏급) 선수와 김수림(-46㎏급) 선수는 금메달을 획득했고, 신정은(-73㎏급) 선수는 결승에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장희영(-67㎏)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진 단체전에서는 장희영, 김수림, 김은빈, 강민지, 신정은 선수가 출전해 5인조 단체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선수단은 개인전 메달 총 4개로 3년 만에 종합1위를 차지하며 우승기를 들었다.
박은희 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선수단에게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다들 포기하지 않고 훈련에 열심히 임한 결과 종합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 최선을 다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있을 대회도 지켜봐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좋은 성적으로 우리 군의 위상을 더욱 높여준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 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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