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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규제샌드박스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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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규제샌드박스 설명회 개최
  • 김상섭
  • 승인 2022.04.2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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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 주관, 바이오테크, 딥테크 스타트업 47개사 참여
인천스타트업파크 규제샌드박스 설명회.(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이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규제샌드박스 설명회를 가졌다.(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이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규제샌드박스 설명회를 가졌다.

22일 인천경제청은 지난 21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규제샌드박스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규제샌드박스 설명회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신한 스퀘어브릿지(S2 Bridge) 인천(인천스타업파크 민간운영사)'이 참여했다.

설명회는 인천경제청이 지난해 5월 KIAT와 경제자유구역의 규제혁신 수요발굴과 규제혁신 수요기업에 대한 규제샌드박스 신청지원 등을 골자로 업무협약 체결 후속 조치다.

또, 설명회는 전국 단위로 조성된 스타트업 혁신성장 플랫폼으로 스타트업을 위한 전주기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이 주관했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바이오테크(바이오 기술기반 기업), 딥테크(첨단기술기반 기업) 스타트업 47개사가 참여했다.

바이오테크는 팀바이오(폐암 조기진단과 모니터링을 위한 AI 임상의사결정지원 진료보조서비스), 피노바이오(3세대 항체-약물 접합체 플랫폼 및 경구투여 표적항암제) 외 22개사(전체 24개사)다.

또, 딥테크는 안머터리얼즈(에너지 저장 소재), 비브리지(유튜브 세대를 위한 온라인 학습 툴) 외 21개사(전체 23개사)다.

설명회에서는 규제샌드박스 전담기관인 KIAT 이우형 책임연구원의 '규제 드박스 제도 및 규제특례 최신 정보' 소개가 이뤄졌다.

이어, 규제특례 지원체계 안내, 사전설문조사를 통해 규제특례 지원 상담과 문의에 대한 현장 질의응답을 가졌다.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는 신속확인(허가가 필요한지 규제가 존재하는지 신속하게 확인), 실증특례(안전성 등을 시험·검증할 수 있도록 제한된 범위에서 규제 유예)가 있다.

그리고 임시허가(안전성 측면이 검증된 경우 임시로 시장 출시 허가) 등의 세 가지 제도로 구성돼 있다.

이번 설명회가 규제샌드박스를 업체들에게 알리고, 바이오테크, 딥테크 분야 규제 특례 관련 기업애로 발굴과 지원 등에 많은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한 스타트업 대표는 "혁신을 기반으로 하는 스타트업들이 기존 정책들과 마찰을 빚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 규제샌드박스에 대한 안내와 성공사례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규제특례를 통한 실증 참여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고 실증 특례 기업지원도 강화된다고 하니 꼭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원재 청장은 "규제샌드박스는 경제자유구역의 혁신성장에 아주 중요한 규제 특례 제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KIAT와 신한스퀘어브릿지 인천 등 지역혁신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해 규제혁신 수요를 적극 발굴하는 등 규제혁신의 선도적 거점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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