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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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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 김상섭
  • 승인 2022.04.22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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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 극복방안에 대한 로컬크리에이터 자문회의' 개최
지방소멸 극복 방안 로컬크리에이터 자문회의.(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지난 21일 인천의 한 카페에서 '지방소멸 극복 방안 로컬크리에이터 자문회의'를 개최했다.(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원도심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에 나선다.

22일 인천시는 지난 21일 인천의 한 카페에서 '지방소멸 극복 방안 로컬크리에이터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문회의에는 박남춘 시장과 시, 군·구의 관계 공무원, 관련 전문가와 인천에서 활동하는 로컬크리에이터가 참석했다.

아울러 이번 회의는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청장년 인구유입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월 인구감소와 낙후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1조원씩 10년간 총 10조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신설했다.

인천시는 보다 많은 기금 확보와 인구 대책 마련을 위해 3월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 TF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인 강화군, 옹진군과 관심지역인 동구가 TF에 함께 참여해 인구유출 방지와 유입 촉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있다.

기존에 집중하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인프라 사업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인구유입을 도모할 수 있는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집중 발굴한다는 복안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들과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이를 위해 청풍, 인더로컬, 스펙타클워크 등과 개항로프로젝트 이창길 대표, 건축공간연구원 윤주선 박사, 한국리노베링 이승민 대표, 어반플레이 박창현 디렉터 등이 참여했다.

먼저, 건축공간연구원 윤주선 박사가 '민관협력 지역생태계 재구상'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 윤재석 시 청년정책과장은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방안'을 발제했다.

그리고 로컬크리에이터, 전문가, 시와 군·구 공무원들은 인천을 더욱 '재미롭게, 끈끈하게, 살고 싶게' 만들기 위한 로컬크리에이터의 역할과 지원 방안을 주제로 토론했다.

자문회의에 참석한 박남춘 시장은 "도시가 보다 살만한 곳으로 변화되기 위해서는 '인프라'보다는 '사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모인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원도심 인구감소 등 인천이 가진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회의에서 논의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방안을 비롯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정책들을 통해 인천을 보다 활력 있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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