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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비정규직 전남동부 범대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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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비정규직 전남동부 범대위 출범
  • 서한초
  • 승인 2022.04.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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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범대위 출범 기자회견…“정규직 전환 이행하라”
90여 시민·사회단체 결합…2005년 이후 대단위 구성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 정규직 전환을 위한 범대책위원회가 26일 오전 11시 순천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범했다.(사진=동양뉴스DB)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 정규직 전환을 위한 범대책위원회가 26일 오전 11시 순천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범했다.(사진=동양뉴스DB)

[순천=동양뉴스] 서한초 기자 =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 정규직 전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26일 오전 11시 순천시청 앞 광장에서 전남동지역 시민·사회단체 90여개 단체가 참석해 기자회견을 갖고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범대위는 “현대자동차 그룹과 현대제철은 법원 판결을 인정하고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당장 정규직으로 전환하라”며 공식적인 활동과 함께 출범을 선언했다.

이날 이경민 순천생협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제철의 행태에 대해 이번에 정확히 알게 됐다”며 “노동자가 일한 만큼 공정한 대우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범대위 관계자는 “현대자동차 그룹과 현대제철은 정부의 행정명령도 이행하지 않고, 안하무인 격”이라고 말하고 “자회사 꼼수로 직접교섭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수(11개 단체), 광양(7개 단체), 순천(72개 단체) 90여개 시민·사회단체 광범위 단위로 구성된 범대위는 향후 지역별로 상임대표를 선출하고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될 방침이다.

범대위는 지난 4월1일 구성해 이날 출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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