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공직자 인식제고와 분야별직무 전문성 강화를 통해 탄소중립사회 전환에 속도를 낸다.
28일 인천시는 이달 29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탄소중립 공직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탄소중립 사회전환을 위한 선제적 행정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시, 군·구를 비롯, 관련 유관기관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총 23회의 온라인 화상교육으로 진행한다.
직원들은 교육을 통해 국내외 탄소중립 정책 동향을 파악하고 탄소중립의 시급성을 공유하며 인천시 모든 시정 추진에서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된다.
교육은 전 공직자 교육과 부문별 직무교육으로 구분해 4월과 12월에는 전 직원 대상으로 실시한다.
그리고 5월, 6월, 10월에는 8개 부문별(에너지, 건물, 수송, 자원순환, 농림·흡수원, 해양수산, 적응, 재정·거버넌스) 담당 직무교육으로 진행한다.
오는 5월에는 이중 6개 부문(에너지, 건물, 수송, 자원순환, 농림·흡수원, 재정·거버넌스)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방안의 분야별 주제를 선정하고 주제별로 적합한 인사를 초청해 담당 공직자의 역량개발과 전문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실·국장 간부공무원 대상으로는 국제사회의 변화과정에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대응한 인천시 탄소중립 정책의 의지함양과 리더십을 향상할 예정이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의 인식 제고와 분야별 직무 전문성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사업에서 기후, 경제,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해 탄소중립 도시 리더십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