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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하수처리장 탄소중립 정책실현 기술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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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하수처리장 탄소중립 정책실현 기술개발
  • 김상섭
  • 승인 2022.04.28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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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시설운영 고효율화 산학연 MOU
공단과 연구사업단 주관기관인 대진전공 관계자들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인천환경공단 제공)
공단과 연구사업단 주관기관인 대진전공 관계자들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인천환경공단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국가하수처리장 유입 펌프시설의 운영 고효율화를 위해 산·학·연이 손잡았다.

28일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상길)은 대회의실에서 국가하수처리장 유입 펌프시설의 운영 고효율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가변형 운전 중대형 펌프기술 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연구사업단과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변형 운전 중대형 펌프기술 개발'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환경에너지 기술개발사업인 '가변형 고효율 유체기기 핵심기술 및 운영 시스템개발' 과제의 제1세부과제다.

주요 협력사업으로는 하수처리장 유입펌프시설의 고효율화를 위해 에너지절감형 중대형 펌프를 개발한다.

또, 공단 남항하수처리장에 현장적용해 전력에너지 사용량의 절감을 통한 탄소중립 정책의 실현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가변형 운전 중대형 펌프기술 개발사업은 약 108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5월1일부터 오는 26년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또, 연구사업단은 ㈜대진정공(주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프럭시스, 한국기계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펌프공업협동조합, 서울대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한편, 공단과 연구사업단은 2026년 4월까지 하수처리장에서 상시가동되고 있는 중·대형 펌프를 대상으로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부하변동에 대응이 가능한 가변운전 펌프를 개발한다.

또, 사물인터넷(IoT)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펌프운전시스템을 개발을 통해 에너지 절감효율이 우수한 펌프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상길 이사장은 "이번 장기간의 협력사업을 통해 현장에 꼭 필요한 조건이 적용된 혁신적인 펌프기술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수처리장 고효율화 운전기술의 개발과 현장도입을 적극 지원해 하수도 시설의 스마트화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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