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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홍태용 김해시장 후보 봉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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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홍태용 김해시장 후보 봉하 방문
  • 오웅근
  • 승인 2022.04.29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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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혼탑 참배…"김해 정권 교체 염원"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한 홍태용 국민의힘 김해시장 후보.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한 국민의힘 홍태용 김해시장 후보. (사진=홍태용 캠프 제공)

[김해=동양뉴스] 오웅근 기자 = 국민의힘 홍태용 김해시장 후보가 28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이날 오전 충혼탑을 참배한 홍태용 후보는 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의 김해시 상황을 '난파된 배'로 비유하며 "미래를 준비하지 않고 현실에 안주한 낡고 무능한 리더십과 지난 12년간 더불어민주당이 집행부와 의회까지 장악해서 균형과 견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홍 후보는 또 "인구 56만명, 공무원 2000명, 2조 예산 규모의 대도시 김해시는 대규모 조직을 이끌어본 경험과 중앙정부와 경남도를 이을 수 있는 힘이 있는 인물이 시장이 돼야 한다"면서 "국민의힘 경남도당 수석부위원장으로 쌓은 경험과 자수성가한 의료기관 CEO로서 능력을 인정받은 자인이 적임자"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김해시를 바꿀 발전 비전으로 ‘꿈이 이뤄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만드는 것임을 재차 설명한 홍태용 후보는 시민의 안전을 시정목표 1순위로 꼽았다.

이날 오전 11시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홍태용 후보는 "이념보다 실리와 국익을 우선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리더십에 주목해 갈등과 분열의 김해를 소통과 화합의 김해로 정치풍토를 바꾸고 시민 위에 군림하는 시장이 아닌 시민과 소통하고 낡은 틀은 과감하게 혁신하는 등 김해를 확 바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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