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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천둔치 하수악취 획기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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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천둔치 하수악취 획기적 개선
  • 조인경
  • 승인 2022.05.0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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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 우수토실에 악취방지를 위한 문비 설치 완료
대구시가 신천에 설치한 우수토실 악취 차단 수문.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신천의 악취 해결을 위해 악취저감장치 5개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신천의 하수악취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신천은 대구 도심을 가로지르는 젖줄로 시민들은 이곳에서 산책과 운동도 하면서 즐거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어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수변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하천 주변의 우수토실에서 발생하는 하수악취로 시민들의 악취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우수토실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외부로 누출되지 않도록 악취 차단 수문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체 신천 구간 중에서 가장 악취가 심한 중동교 하부, 대봉교 하부 등 5개소를 선정, 악취저감장치를 설치했고 그 결과 악취 저감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신천둔치를 찾는 시민들의 악취민원도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이에 시는 올해도 하수악취가 발생하는 신천 구간 내 개방형 우수토실 5개소를 선정해 하수악취 차단 수문을 설치해 악취개선 효과에 대해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신천뿐만 아니라 도심지 내 하수악취 발생지역에 최첨단 기술 ICT기반의 스마트 하수악취 관리사업(총사업비 228억원)을 오는 2024년까지 마무리해 도심의 하수악취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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