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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산림순환경영 위한 숲가꾸기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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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산림순환경영 위한 숲가꾸기사업 추진
  • 오효진
  • 승인 2022.05.0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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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순환경영 위한 숲가꾸기사업(사진=충북도 제공)
산림순환경영 위한 숲가꾸기사업(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산림을 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공익적 수요에 맞춘 기능별 숲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숲가꾸기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291억원으로 지난해 202억원보다 44% 증액됐다.

세부사업으로 조림지가꾸기 1만3360㏊, 어린나무가꾸기 1200㏊, 큰나무가꾸기(경제림) 800㏊, 산불예방 숲가꾸기 250㏊, 미세먼지 저감 숲가꾸기 400㏊, 통합형 도시숲가꾸기 100㏊이다.

산림은 성장과정에 따라 어린나무가꾸기, 가지치기, 솎아베기 등의 단계적인 숲가꾸기 작업을 통해 자원으로서 가치가 증진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의 경제적, 환경적 가치를 보다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산림부산물 중 원목 지름이 6㎝ 이상인 부산물은 최대한 수집할 방침이다. 임내에 남아있는 나뭇가지는 지면에 밀착되도록 단목처리하거나 횡식으로 정리해 산림사업지 내 산물을 완벽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각 시·군의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과 산림패트롤 인력으로 주민 생활권 인근의 산림재해 위험요인도 최대한 제거할 계획이다.

충북도 김남훈 녹지조성팀장은 "숲가꾸기사업으로 산림의 공익적 ·경제적 기능이 최적으로 발휘되도록 산림기능구분에 따른 숲가꾸기 사업을 확대하고, 미이용 산림부산물을 최대한 수집·이용함으로써 탄소흡수원인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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