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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주축협 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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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주축협 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 개장
  • 조인경
  • 승인 2022.05.0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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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대상 가축의 신속·정확한 정보 제공과 스마트폰으로 경매 참여
영주축협 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2일 영주축협 가축시장에서 스마트 전자경매 플랫폼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영주축협 가축시장은 지난 1995년 8월에 개설, 지역 총 14개 가축시장 중 처음으로 ICT 기술기반의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스마트 전자경매시장으로 대폭 탈바꿈됐다.

기존 시설에는 출하된 가축의 성별, 이력번호, 출하자 정보, 출생일, 중량 등의 정보를 개체별로 A4 용지에 출력해 게시하면서 바람이 불 경우 쉽게 날아가는 경우가 많았고, 경매참여자도 개체정보 확인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 가축 소유자는 경매결과를 확인하기 위해서 현장에 나가거나 경매 진행 이후 가축시장에 별도 문의를 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스마트 전자경매 플랫폼 구축으로 경매시간에 애플리케이션을 접속하면 가축시장에 가지 않고도 출하된 가축의 정보를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경매 참여, 경매실황 관전, 낙찰 결과를 조회할 수 있게 됐다.

또 가축시장 현장에는 390개의 고화질 양면 모니터를 설치해 출하된 소의 정보, 경매진행 소 표시, 낙찰정보까지 게시하고 대형 전광판으로 경매 상황도 중계한다.

스마트 전자경매 플랫폼 구축은 앞으로 코로나19와 유사한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비대면으로 가축시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대응책을 마련했다는 점에도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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