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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양 전 인터폴 총재, 창원 의창구 보궐선거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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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양 전 인터폴 총재, 창원 의창구 보궐선거 출마
  • 오웅근
  • 승인 2022.05.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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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창구 발전, 대도약 프로젝트’ 7대 공약 제시
김종양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출마 소견을 밝히고 있다.
김종양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출마 소견을 밝히고 있다. (사진=김종양 선거사무소 제공)

[창원=동양뉴스] 오웅근 기자 = 김종양 전 인터폴 총재가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총재는 “내가 나고 자란 의창구를 세계에서 우뚝 선 도시로 만들겠다는 청사진과 획기적인 도약을 실천할 수 있는 강한 의지가 있다”며 “국제기구 수장과 30년의 공직생활 경험과 경륜, 네트워크를 고향발전의 도구로 써 달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인 자유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시장경제의 근간이 흔들리는 중대한 도전을 받고 있다”며 “분열과 증오의 악순환을 끊고 자유민주의, 상식과 공정이 굳건히 서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합리적 보수, 건장한 진보가 공존하는 정치가 뿌리 내리고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창원은 지금 미래로 나아가느냐, 이대로 주저앉느냐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있다”면서 “전통 산업을 첨단 스마트 산업으로 바꾸고 미래 먹거리 산업의 개발을 준비해 젊은이들이 돌아오는 창원, 창원 시민임이 자랑스러운 창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총재는 “글로벌 리더의 힘으로 세계 속에 우뚝 선 의창구를 만들겠다”며 ‘의창구 발전, 대도약 프로젝트’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지원 대책을 충분히 마련해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통해 창원 경제의 회복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로 기자회견을 명서전통시장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전 총재는 ▲지역 경제의 활성화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기업 유치 ▲판교 테크노밸리를 능가하는 제조 메타버스 미래형 스마트밸리 조성 ▲창원시 발전을 막는 그린벨트 전면 해제, 지구단위 구조 조정, 부동산 과열지구 해제 건의 ▲학생 과밀을 해소하기 위한 북면과 유니시티 일원 학교 대폭 증설 ▲SRT 유치, KTX 증설과 광역철도망 조기 완공으로 교통 환경을 정비해 남부 교통·물류의 중심으로 육성 ▲북면-동읍을 잇는 낙동강변을 이용한 세계적인 친수 테마파크를 조성 등의 7대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의창구 보궐선거에 많은 후보들이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 “저는 의창구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인데다 지난 5번의 국회의원 선거에서 의창 출신이 후보가 된 적이 없어 의창구민의 상실감을 해소시킬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2030세대들이 투표로 선정한 ‘2020년 우리들의 영웅’에 뽑힐 정도로 젊은 층 지지 확보가 가능한 점, 또한 소위 낙하산 후보, 선거 낭인, 철새 정치인과는 거리가 먼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는 인물로서 국제기구 총재 경력 등에 따른 보수의 외연 확장과 글로벌 이슈 선점이 가능한 점을 강조했다.

김종양 전 인터폴 총재는 창원시 의창구 북면에서 태어나 북면에 소재한 온천초등학교와 창북중학교를 다녔으며 마산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청와대 행정관, LA총영사관 영사, 경남경찰청장과 경기 경찰청장 등 30여 년간 공직 생활했으며, 대한민국 최초로 전 세계 가장 큰 국제기구 중의 하나인 인터폴 총재로 선출되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며 성공적인 임무를 수행하고 지난해 말 임기를 마쳤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는 박완수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경남지사 후보로 선출돼 사퇴함에 따라 6월1일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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