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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한엄지, BNK 썸에 새 둥지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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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한엄지, BNK 썸에 새 둥지 튼다
  • 서정훈
  • 승인 2022.05.0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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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썸 한엄지 선수. (사진=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제공)
BNK 썸 한엄지 선수. (사진=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제공)

[동양뉴스] 서정훈 기자 = 2021~2022시즌 창단 첫 플레이 오프 진출이라는 성적을 거둔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구단주 이두호)이 다음 시즌 더 높은 곳으로 향하기 위한 첫 행보를 시작했다.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은 한엄지 선수(24세, 180cm, 포워드)와 계약기간 4년, 연봉 총액 1억8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원 소속팀인 신한은행과의 1차 협상 결렬로 2차 협상기간을 갖게 된 FA 한엄지 선수는 “고향인 경남 사천시와 근거리에 연고지가 위치해 있고, ‘자율속의 규칙’이라는 박정은 감독의 선수 지도 이념 또한 본인의 농구철학과 일치해 BNK 썸 농구단을 선택하게 됐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한엄지 선수는 삼천포 여고 출신으로, 2017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신한은행 에스버드 농구단에 지명됐으며, 청소년 국가대표와 2020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된 바 있다.

BNK 썸 33번으로 활약할 한엄지 선수는 BNK 썸 농구단의 휴가종료일인 오는 29일 팀에 합류해 다음 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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