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공동주택 대상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최대 80% 설치비 지원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지역 에너지 전문기업의 신재생 설비 설치 시 보조금을 최대 80%까지 지원하는 '2022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및 연료전지 등의 신재생 설비를 주택에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정부와 도가 보조금으로 선착순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23억원을 투자해 2094여 가구에 주택용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보급할 계획으로 국비, 지방비 및 신청인 자부담을 합쳐 총 120억원 정도이다.
특히 주택용 태양광 3㎾의 경우 최대 155만원 정도를 부담하면 4인 가족 주택기준 연간 50만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절약되고 연간 약 1600㎏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다.
설치를 희망하는 주택 소유자는 이달 9일부터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지방보조금 지원은 해당 시군을 통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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