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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진료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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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진료 개시
  • 김상섭
  • 승인 2022.05.0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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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내, 전용병상 및 전담전문의 등 갖춰
가톨릭의대 인천성모병원 전경.(사진= 인천시 제공)
가톨릭의대 인천성모병원 전경.(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내 정신응급 상황 발생 시, 출동·분류·이송 등 초기대응과 집중치료를 담당하는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가 2일 개소하고, 본격 진료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보건복지부 정신응급의료센터 공모에 최종 운영자로 선정됐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자해나 타해 위험이 높은 정신응급환자가 내원하면,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동시에 진행해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신속하게 제공하게 된다.

그동안 센터는 응급의료센터 내 정신응급환자 전용 병상 2개를 마련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담전문의와 행정인력을 신규 채용했으며, 전담 간호사 5명도 배치했다.

그리고 24시간 상시대응체제를 갖추고 환자발생시 최대 3일간 관찰 및 내·외과 진료를 시행하며, 정신건강의학과 응급입원이 필요한 경우 정신의료기관으로 전원 조치하게 된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으로, 기존 정신의료기관에서 대응에 어려웠던 응급치료·처치가 필요한 정신응급환자 치료체계가 확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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