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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광산업 혁신성장 스타트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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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광산업 혁신성장 스타트업 선정
  • 김상섭
  • 승인 2022.05.03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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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스타트업' 16개사, 사업화 자금 3억원 지원
인천관광 스타트업 공모 포스터. 수정.(사진=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관광 스타트업 공모 포스터.(사진=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 관광산업 혁신성장을 이끌 스타트업 16개 기업이 선정됐다.

3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새로운 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엔데믹시대 인천 관광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어 갈 '2022년 인천관광스타트업' 16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인천관광 스타트업 공모를 실시했으며, 총 55개 기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사업계획서를 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 결과 21개 기업이 통과했으며 2차 발표심사를 거쳐 16개 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사업화 지원금 약 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최종 선정된 16개 기업은 영종도 호텔내 바이크 컨시어지 관광상품 ㈜호텔유니버스, 테마가 있는 요트투어 '인천요트 아카데미', 마을 기반 커뮤니티 호텔 운영 '인더로컬 협동조합', 역사와 변화를 담은 다원예술형 체험 투어프로그램 ㈜코스모40 등이다.

바이크 컨시어지는 고객 서비스를 담당하는 일종의 매니저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자전거 투어에 필요한 모든 것(자전거 보관함, 정비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기업은 이달 중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화지원금, 사무공간 입주지원, 교육·컨설팅, 시장성검증, 투자유치 데모데이 등 다양한 혜택과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홍준호 시 문화관광국장은 "창의적인 관광스타트업이 인천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됐던 인천 관광산업에 새로 동력을 공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인천맥주(인천맥주 양조장 체험), 앙비떼(MICE 비설치형 VR·3D 온라인 전시지원 서비스), 협동조합 청풍(강화도 로컬 구독 서비스), 유메디(주한미군 메디컬 웰니스), 무브(강화군 교통+투어상품 통합 플랫폼) 등 12개 기업을 발굴·육성해 침체된 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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