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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통 노조 파업 철회…6일 정상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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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통 노조 파업 철회…6일 정상 운행
  • 서한초
  • 승인 2022.05.0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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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극적 타결…어린이날 시민불편 해소
임금 인상은 ‘OK’…정년 연장은 ‘향후 협상’
순천교통 노사가 5일 오전 7시께 협상에 합의하고 파업을 철회했다. 파업 16일 만이다.(사진=동양뉴스 DB)
순천교통 노사가 5일 오전 7시께 협상에 합의하고 파업을 철회했다. 파업 16일 만이다.(사진=동양뉴스 DB)

[순천=동양뉴스] 서한초 기자 = 순천교통 파업이 철회됐다. 파업 16일 만에 노사가 파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하고 정상 업무복귀에 나섰다.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해 오전 7시께 극적 합의에 나선 것.

순천교통 노사는 이날 오전에 시급한 구간부터 인력을 투입해 이용에 불편함을 줄이기로 합의하고 40% 업무에 복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6일 오전부터는 모든 노선이 정상적으로 운행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노사는 일단 임금 3.2% 인상안에는 합의를 마쳤고, 정년 연장에 대해서는 추후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순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한 고육지책(苦肉之策)으로 안다. 파업 기간동안 좌고우면(左顧右眄)했을 노사 측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그 동안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순천시민께 머리숙여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무엇보다 파업 기간 동안 대체운행에 동참해 주신 전세버스 기사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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