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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청년 문화복지카드’ 5월말 기한 연장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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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청년 문화복지카드’ 5월말 기한 연장 접수
  • 강종모
  • 승인 2022.05.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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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청사.
전남 고흥군 청사.

[고흥=동양뉴스] 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지역에 거주지를 둔 청년의 문화생활 향유 및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키 위해 올해 신규사업인 ‘청년 문화복지비 지원사업’ 신청기한을 이번 달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지난달 말까지 접수기간이었으나 신청률이 저조해 많은 청년들의 혜택을 위해 신청을 이번 달 말까지 접수 받을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전남 도내에서 계속해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지역 청년(대학생, 군인, 직장인, 취준생 등) 2400여명에게 문화복지비를 1인당 20만원씩을 지원하며 오는 7월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청년 문화복지비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의 하나로,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교통 및 문화·여가활동의 접근성이 낮은 점을 감안해 지역에 대한 자부심 고취 및 격려키 위해 마련했다.

지원 조건은 도내 2년 이상(2022년 1월 1일 기준) 계속 거주한 만 21~28세(1994~2001년생) 이며, 신청은 해당 읍·면사무소 방문 또는 농협카드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선정자에게는 농협체크카드가 지원되며, 카드는 올해 말까지 사용해야 하고, 카드 사용처는 도내로 한정해서 문화·공연 관람, 학원수강, 도서구입 등으로 쓸 수 있다.

이밖에도 군은 청년 취업자 주거지원금(월 10만원, 최대 1년간 지원),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사업(36개월, 매월10만원 적립시 2배 금액과 이자 지급), 가업승계 청년지원(개소당 3000만원), 청년 도전 프로젝트사업(팀당 최대 1500만원) 지원, 청년 창업몰 운영 및 취업자 주거지원, 고흥 청년 내일 아트센터(My job & future, Art) 조성 사업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펼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본 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생활 주거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여가 활동 및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정책이다”며 “읍·면 마을 단위 구석구석 알려서 다수의 지역 청년들이 문화생활을 체감 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고교 졸업생 사회진출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청년 취·창업 및 채용기업 지원 사업’ ‘청년농부 농지 임차료 지원사업’ 등 청년 취·창업과 채용기업을 격려키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으며, 인구 감소지역에 대한 지방소멸 대응 전략에도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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