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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시내버스 심야 운행 재개…막차 새벽 1시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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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시내버스 심야 운행 재개…막차 새벽 1시로 연장
  • 허지영
  • 승인 2022.05.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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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사진=토피스 홈페이지)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사진=토피스 홈페이지)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심야 대중교통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줄어든 수송력 회복을 위해 내달 중 지하철 운행을 새벽 1시까지 늘리고 시내버스는 이달 9일부터 막차 시간을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4월 1일부터 중단됐던 지하철 심야 연장 운행을 2년 만에 재개한다.

서울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이달 28일 개통을 앞둔 신림선까지 전 노선의 운행 시간이 기존 0시에서 오전 1시까지로 1시간 늘어난다. 단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다.

서울교통공사가 단독으로 운영하는 노선(2·5·6·7·8호선)을 비롯해 9호선과 경전철(우이신설·신림선)은 내달 중순 이전에 연장 운행을 개시하고, 코레일과 공동으로 운행 중인 노선(1·3·4호선)은 조석한 협의를 통해 7월 1일 자로 심야 연장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진=서울대중교통 홈페이지)
(사진=서울대중교통 홈페이지)

시내버스는 오는 9일부터 주요 노선의 막차 시간을 늦춘다.

강남, 홍대입구, 여의도, 종로 2가, 신촌, 역삼, 건대입구, 영등포, 서울역, 명동, 구로역 등 서울 시내 주요 11개 거점지역을 지나는 88개 노선이 대상이다.

막차 시간은 거점 도착시간 기준 익일 오전 1시로 늦춰진다.

시는 노선별 막차 시간을 20~60분 연장하고, 연장시간대 총 150대를 증편해 10~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다.

연장 운행과 관련된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서울교통포털' '또타앱', 도시철도 운영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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