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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10일 개방'에 서울 도심순환버스 신설…지하철 3·5호선 증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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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10일 개방'에 서울 도심순환버스 신설…지하철 3·5호선 증차
  • 허지영
  • 승인 2022.05.0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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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전경(사진=청와대 제공)
청와대 전경(사진=청와대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오는 10일 청와대 개방을 맞아 종합지원대책을 가동한다.

청와대 개방 기간에 이 일대 방문객은 하루 평균 2만4000명~4만8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지난 2일부터 청와대와 인근 주요 6개 역사를 순환하는 시내버스 1개 노선(01번)을 신설해 운행에 들어갔다.

버스에서 내려 청와대로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 4개소(국립고궁박물관, 청와대, 춘추문, 경복궁·국립민속박물관)도 신설했다.

청와대 개방 기간 신설되는 01번 버스 노선(사진=서울시 제공)
청와대 개방 기간 신설되는 01번 버스 노선(사진=서울시 제공)

신설 버스(01번)는 충무로역→동대입구역→남산서울타워→시청앞→국립고궁박물관~청와대~경복궁·국립민속박물관→안국역(약 16㎞)를 연결하는 도심 순환형 버스다.

일일 12대가 투입돼 하루 120회 운행하며 배차간격은 7~10분이다.

다만 개방 행사 기간에는 '청와대로 차없는 거리'가 운영됨에 따라 이 기간 동안은 청와대로 방향으로 진입하지 않고, 광화문에서 안국역 방향으로 우회 운행을 실시한다.

청와대 인근 경복궁역·광화문역·안국역을 정차하는 지하철 3·5호선은 예비 전동차를 각 6대씩 추가 투입해 하루 최대 약 18만명을 추가 수송한다.

시는 주차장 해소를 위해 주차장 8개소 169면을 확보했다.

청와대 개방 기간 관광버스 주차장 위치(사진=서울시 제공)
청와대 개방 기간 관광버스 주차장 위치(사진=서울시 제공)

경복궁 주차장(50면)을 포함해 남산예장(33면), 적선동(19면),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6면) 등을 포함해 사직로와 창의문로 노상에 총 61면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걸어서 청와대로 이동하는 보행자들의 안전과 보행편의를 위해 인근 보도의 침하·파손된 부분 보수와 횡단보도 턱낮춤과 점자블록 설치도 완료했다.

단거리 이동 선호도가 높은 공공자전거 '따릉이'도 청와대·경복궁 인근지역에 추가로 100대를 배치하고, 대여소도 5개 신설·확대해 이동 편의를 돕는다.

시는 방문객 증대에 따른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청와대 본관, 영빈관 등 주요 행사지점에 간이화장실 15동(장애인용 2동 포함)을 설치하고, 관람객 주요 이동 동선을 고려해 100곳에 쓰레기통을 설치했다.

녹지원 등 청와대 내 주요 휴식공간과 산책로에는 벤치 100개를 설치했다.

또 쾌적한 시설물 유지를 위해 관리 인력 30명도 배치한다.

청와대 개방과 함께 개방되는 등산로 구간에 대한 정비도 완료했다.

폭이 좁고 급경사가 많은 백악정~북악산 등산로 연결 구간(약 300m)은 데크와 계단을 설치하고, 낙상 방지를 위한 목재난간을 설치했다.

그 외 구간에는 낙상 방지용 가드레일을 보강하는 한편, 등산로 종합안내판, 방향 이정표 등을 설치했다.

시는 청와대 개방행사와 연계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개최한다.

주요 행사로 서울거리공연인 '구석구석 라이브'와 함께 국악 버스킹, 공예 프로그램 '촘촘직조-청와대를 마주하며 공예하다', 북악산 개방지역 특별 해설프로그램, 한양도성 야간 특별 해설프로그램, 덕수궁 수문군 순라의식 확대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개방 행사 기간에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관광약자를 위한 '무장애 관광셔틀' 7대를 특별 운영하고 2인 1조의 '이동식 관광안내소'를 삼청동, 서촌, 북촌 일대까지 확대 배치한다.

관광 프로그램으로는 덕수궁, 창경궁, 청계천 등 청와대 인근 야간 도보해설관광 6개 코스를 운영하고 올여름 개장하는 광화문광장과 율곡로 인대 관광지를 잇는 3개 신규 코스를 개발해 7월부터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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