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에 발견해 전파 차단이 중요
[칠곡=동양뉴스] 이재룡 기자 = 경북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결핵감염에 취약한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노인결핵검진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결핵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노인요양시설 및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결핵을 조기에 발견해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사업으로 군은 검진차량 및 이동형 엑스선 장비로 거동이 불편한 와상 어르신은 누워서 검진하고 흉부X-선 검사 후 AI(인공지능) 실시간 원격시스템으로 현장 판독이 가능하다.
군은 지난 3월부터 노인요양시설, 경로당 등 10개소에서 200명을 검사했으며 11월까지 8개소 260명을 추가 검진할 예정이다.
권정희 칠곡군보건소장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결핵 발병 위험이 높기 때문에 매년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칠곡을 위해 적극적인 결핵 관리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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