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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임기 보장된 개방형 진해구청장 뽑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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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임기 보장된 개방형 진해구청장 뽑을 것”
  • 오웅근
  • 승인 2022.05.1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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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후보-진해지역경제교육발전포럼, 간담회서 시정성과·비전 공유
9일 진해지역경제교육발전포럼(대표 주정철)이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후보를 초청한 가운데 진해구에 대한 시정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오웅근 기자)
9일 진해지역경제교육발전포럼(대표 주정철)이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후보를 초청한 가운데 진해구에 대한 시정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오웅근 기자)

[창원=동양뉴스] 오웅근 기자 = 오는 6·1지방선거를 맞아 진해지역경제교육발전포럼(대표 주정철)이 9일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후보를 초청해 진해구에 대한 시정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박천억(한국해양군사대학 초빙교수) 해군 예비역 준장과 한정훈 진해충무도시재생주민협의회 회장 등 진해구민들과 진해지역경제교육포럼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지하게 진행됐다.

박천억 교수는 “창원시의 통합이 민의에 의한 것이 아닌 정부에 의한 강제통합이 돼 일부 지역정서와 동떨어지고 소외감을 갖고 있는데 대해 해소방안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허성무 후보는 “일부 관공서와 해군부대의 이전으로 진해서부지역이 공동화 현상을 빚은 것이 사실이나 풍부한 근대문화 유산을 보존하고 중앙시장 르네상스 사업, 충무지구 도시재생사업, 돌산마을 가꾸기 사업, 구 육대부지 내 제2재료연구원 조성 및 실내 체육관, 공공지원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으로 상주인구 등 생활여건이 풍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창원특례시가 되면서 민의가 반영된 진해구청장 선출이 이뤄지길 기대하는 여론에 대해서 “주민의 뜻을 반영한 개방형 구청장을 임명하고 2년의 임기를 보장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진해군항제의 운영쇄신 방안에 “진해의 맛집과 특산물이 홍보되고 자생단체들의 자율 참여가 이뤄지고 텐트 분양금 운영방식이 아닌 시 예산으로 정상 운영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해군과의 상생, 협치 방안과 속천과 귀산 간 해안도로 개방 등 정책에 대해 묻자 “속천과 귀산 간 해안도로 개방은 해군의 군사보안 상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며 “해군사관학교 개방은 속천 쪽에서 새로 문을 여는 방식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밖에도 진해충무도시재생주민협의회 한정훈 회장이 도시재생 사업예산의 적정성 및 효율성의 검토를 강조한 한편 느티나무장애인재단의 조복희 진해지부장은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는 시설환경 조성과 필요예산의 집행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9일 진해지역경제교육발전포럼(대표 주정철)이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후보를 초청한 가운데 진해구에 대한 시정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가지고 이를 기념했다..(사진=오웅근 기자)
9일 진해지역경제교육발전포럼(대표 주정철)이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후보를 초청한 가운데 진해구에 대한 시정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가지고 이를 기념했다.(사진=오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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