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1분기 제조업 국내 공급이 국산 제품 공급은 줄었으나 수입 제품 공급이 늘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제조업 국내 공급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107.4(2015=100)로, 국산 제조업 제품 공급은 금속가공, 자동차 등이 줄어 1.4% 감소했고, 수입은 전자제품, 전기장비 등이 늘어 9.2% 증가했다.
국내 제조업 최종재는 0.6% 감소했다. 소비재는 의약품, 상업인쇄 등이 늘어 2.9% 증가, 자본재는 웨이퍼가공장비, 컨테이너선 등이 감소해 5.8% 줄었다.
중간재는 시스템반도체, D램 등이 늘어 3.1%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금속가공 등은 9.2% 감소했으나, 전자제품, 전기장비는 각각 13.0%, 7.4% 증가했다.
제조업 국내 공급 중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30.8%로 전년 동기 대비 2.3%p 상승했다.
최종재의 수입점유비는 33.9%로 전년 동기 대비 1.2%p, 중간재는 29.0%로 3.2%p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인쇄·기록매체가 30.5%로 24.2%p, 기타운송장비는 26.1%로 9.7%p, 나무제품은 35.1%로 5.2%p 상승했고 의료정밀과학은 49.8%로 1.3%p 하락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