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산과, 수산자원연구소, 서해수산연구소, 옹진군 등 참여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소장 김율민)는 최근 '홍합 시험양식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11일 인천시는 최근 수산기술지원센터에서 인천시 수산과와 수산자원연구소, 서해수산연구소, 옹진군 등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홍합 시험양식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옹진군 대청면 면허 어장에서 홍합 시험양식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관계기관에 홍합 시험양식사업의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사업 추진상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홍합은 우리가 흔히 홍합이라고 알고 있는 진주담치보다 약 5배 크기까지 성장이 가능하며 '참담치'라고도 불린다.
육질은 두껍고 단단해 요리 재료로 사용할 경우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고 영양물질도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양식 기술이 개발되지 않아 전량을 자연에서 채취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율민 소장은 "인천수산기술지원센터에서는 인천수산자원연구소의 협조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합양식 기술개발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관내 어업인의 소득원 개발 및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품종을 대상으로 양식기술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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