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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사범대생들, 보성지역 공교육 회복 지원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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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사범대생들, 보성지역 공교육 회복 지원에 앞장서
  • 강종모
  • 승인 2022.05.12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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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순천대학교 제공)
(사진=순천대학교 제공)

[순천=동양뉴스] 강종모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 사범대학은 이번 달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예비교사인 사범대학 재학생과 보성지역 중학생이 멘토-멘티가 되는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 순천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 학생의 학습 결손 및 코로나 블루 등 공교육 회복 지원을 위해 구성원의 교육 기부와 봉사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며 전남 지역 대표 대학으로서 역할에 힘쓰고 있다.

이에 발맞춰 지역 대표 예비 교원 양성기관인 사범대학도 팔을 걷어붙였다.

이번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은 지난달 4일 순천대학교 사범대학(학장 강대구)과 전남 보성교육청(교육장 전희)과 체결한 업무 협약(MOU)의 첫 사업이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예비 교원 및 현장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재교육 연수 ▲학생들의 학력 증진을 위한 교육 활동 지원 ▲디지털 미래교육 지원 ▲기후 위기 생태환경교육 협력 ▲특기 적성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지원 ▲다문화 교육 지원 등으로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약속했다.

양 기관은 지난달 30일 오전, 보성3보향이음터에서 대학생 멘토와 중학생 멘티 첫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멘토링 사업에는 멘토 14명과 멘티 37명이 참여하며, 활동기간 주 1회 대면·비대면 활동을 통해 학습지도, 진로상담 등을 지원한다.

강대구 순천대학교 사범대학 학장은 "지역 인구 소멸로 인한 교육 위기 상황에서 지역 교육 혁신을 위해 보성교육지원청이 앞장서 교육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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