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 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접수를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29일 동안 진행했다.
당초 별도 신청 없이 지급된 신속지급 대상 업체 1만3418개소(2021년 12월 전남도 소상공인 일상회복지원대상자) 이외에 방문 신청을 통해 접수한 소상공인 업체는 총 6672건으로, 순천시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대상업체는 총 2만90업체로 매출 감소 증빙 등을 통해 확정된 1만9704개 업체에 지원됐다.
이번 순천시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은 완화된 정부 방침에 의거 정부 2차방역 지원 대상자 추가 확정, 그동안 매출 감소 증빙에 어려움을 겪은 디지털 취약계층에 대한 행정지원으로 그동안 코로나 지원금 사각지대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예상보다 지원 대상자가 확대됐다.
따라서 당초 기확보된 예산 330억원은 전남도 일상회복지원자와 정부 2차 방역지원자에게 순차적으로 지급 완료했고, 예비비 64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매출 감소 등의 증빙을 통해 지급이 결정된 업체들에 대해 지난 13일까지 지급을 완료 하고 사업을 마무리했다.
선순복 순천시 지역경제팀장은 “우리 순천시는 이번 수집된 데이터를 기초로 소상공인 업종별, 사업장별, 업태 등 분야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순천시 소상공인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주요 정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영화 순천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이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본격적인 시너지를 발휘해 골목상권을 살찌우고, 어려운 시간을 끝까지 견뎌낸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