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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랑천 활력있는 명소로 재구성…수변감성거점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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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랑천 활력있는 명소로 재구성…수변감성거점 재탄생
  • 허지영
  • 승인 2022.05.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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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간선도로 입체화 연계 중량천 일대 공간구상' 용역에 대한 입찰공고를 실시하고 오는 7월부터 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간선도로 입체화 연계 중량천 일대 공간구상' 용역에 대한 입찰공고를 실시하고 오는 7월부터 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본격 추진을 계기로 중랑천 일대 대대적 재편에 나선다.

동북권을 관통하는 서울의 주요 지천인 중랑천 일대를 문화와 휴식, 예술이 흐르는 수변감성거점으로 탈바꿈시키고, 인근의 저층주거지, 재개발·재건축 사업지, 공공시설, 한강 등과도 연계해 동북권 일대 활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그간 소외됐던 동북권역을 활성화함으로써 서울의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목표다.

시는 간선도로 입체화 연계 중랑천 일대 공간구상 용역에 대한 입찰공고를 실시하고 오는 7월부터 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동북권과 동남권을 연결하는 대심도 4차로 도로터널을 설치하고, 기존 동부간선도로 구간을 지하화해 장·단거리 교통을 분리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상 도로가 사라진 중랑천 일대를 수변 친화공간으로 재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1단계 공사(월릉교~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를 착공하고, 2028년 이후 2단계 공사(노원구 하계동~성동구 송정동)를 진행한다.

중랑천 일대 공간구상안 마련은 시정 마스터플랜 '서울비전 2030'에서 제시한 '서울형 수변감성도시'의 하나로 추진된다.

서울형 수변감성도시는 서울 전역 332㎞의 수변을 새로운 활력거점이자 시민 일상의 중심공간으로 재편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내용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중랑천의 수변공간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 중랑천과 인접지역, 중랑천과 한강을 연계해 경제·문화·여가 거점을 발굴·정비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재건축·재개발 등 대규모 개발 예정지에서 중랑천과 연계한 정비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대규모 개발사업 가이드라인'을 수립한다.

중랑천과 가까이 있지만 도로와 제방에 의해 단절돼 있어 지천을 여가공간으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인근 저층 주거지에 대한 '특화정비방안'도 담길 예정이다.

또 중랑물재생센터와 면목·휘경 유수지 등 중랑천 내부에 있거나 중랑천과 인접한 공공시설에 대한 전략적인 활용방안도 마련한다.

최진석 도시계획국장은 "수변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중량천을 시민 일상과 한층 더 가까운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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