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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2년 좋은 간판’ 시민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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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2년 좋은 간판’ 시민 공모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04.30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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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옥외광고물의 수준향상과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하여 서울시내에 설치된 적법간판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6월 29일까지 60일간 ‘2012년 서울시 좋은간판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점포주, 옥외광고업자 및 광고디자이너 혹은 자치구 추천에 의해 참가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와 우편, 방문접수로 신청하면 된다.

공모작은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좋은 간판 100점을 선정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시민의 눈높이를 반영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공모전에 참가 또는 직접 심사할 수 있도록 ‘인터넷 공모전’과 시민이 직접 뽑는 좋은간판 ‘시민인기상’을 도입하였다.

서울시는 시민이 보다 쉽게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공모’를 처음으로 실시한다.

이전까지 메일, 우편 또는 방문접수로 많은 불편함을 느껴 공모전 참여를 꺼렸던 시민도 이제는 공모전 전문 대행업체를 통한 온라인 공모 전문 사이트에 실시간 쉽고 빠르게 접수할 수 있게 되었으며,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우편 또는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다양한 눈높이에서 좋은 간판을 선정하고자 전문가, 시민이 어우러진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좋은간판 100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민대표로 전년도 수상자중 2명이상을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하여 전문가와 시민 의견이 어우러진 심사를 추진한다.

수상작 31점(대상1, 금상2, 은상3, 동상5, 장려상10, 시민인기상10), 인증작 69점, 총 100점의 좋은간판을 선정하게 되는데 수상작 31점은 상금 및 상장, 해치표찰이 수여되고, 인증작 69점은 인증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시민이 참여하는 공모전에 시민이 공감하는 좋은 간판을 선정하고자 ‘시민인기상’을 최초로 도입한다. 시민이 직접 심사하는 인터넷 투표를 통해 10점을 시민이 뽑은 좋은간판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디자인은 우수하였으나 외국문자 사용시 한글표기가 없어 아쉽게 심사에서 탈락한 전례를 들어, 한글표기는 필수 사항임을 강조하였다.

서울시는 2011년 좋은간판 선정 업소에 대해 TV방영, 각종 언론 매체 홍보 및 시·자치구 홈페이지 소개, 순회전시, 광고잡지 등 각종 홍보를 통해 해당 업소의 매출 증대에도 큰 몫을 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좋은간판 점포주에게는 소상공인진흥원과 연계하여 경영개선 컨설팅과 경영개선자금 대출을 알선하고,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 대출을 안내하여 실질적인 경영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서울시는 금년에도 좋은간판 선정 업소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홍보 및 지원토록 하여 점포주들로 하여금 좋은간판을 설치하면 실질적인 매출증대와 연결된다는 인식을 갖게 하여 좋은간판 제작·설치가 더욱 늘어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문철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우리 주변에 좋은간판이 많이 생겨났으며, 이제 전문가들도 좋은 간판을 선정하기가 어려울 만큼 간판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크게 향상되어 올해는 다양한 시민의 눈높이를 반영하기 위해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뽑은 좋은 간판 공모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12년 서울시 좋은 간판’ 공모전의 자세한 안내 및 접수는 좋은간판 공모전 홈페이지(www.seoulgoodsign.or.kr)에서 확인하고 접수할 수 있으며, 우편 또는 방문(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4층 도시디자인과) 으로도 제출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공모전 사무국 전화(02-6911-655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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