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금속활자를 몸소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통해 금속활자 인쇄술을 꽃피운 청주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책 읽는 시민이 되게 하는 데 이바지할 것입니다."
충북 청주시 김현기 직지문화제 집행위원장은 오는 9월 개최되는 직지문화제에서 사전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나만의 금속활자 장서인 만들기' 참가자를 모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만의 금속활자 장서인 만들기' 프로그램은 임인호 금속활자장과 함께 주물사주조법을 활용해 나만의 금속활자 장서인을 만드는 우리나라 최초의 금속활자 주조 체험 행사다.
신청은 구글폼에서 다음 달 3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양식에 맞춰 답변한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총 100명이며, 어린이를 포함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로 진행된다.
다음 달 7일 직지문화제 공식 SNS 및 개별 연락을 통해 무작위로 추첨한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사전 체험 프로그램에서 만들어진 100개의 장서인은 직지문화제 행사 기간 동안 전시될 예정이며, 우수 장서인 5개를 선정해 폐막식 때 해당 참가자들에게 시상을 할 예정이다.
한편, 직지문화제는 오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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