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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체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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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체험 지원
  • 김상섭
  • 승인 2022.05.20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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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관단체 시민체험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운영
대청도 현장 답사.(사진= 인천시 제공)
대청도 현장 답사.(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시민체험 프로그램 개발해 운영 활성화에 나선다.

20일 인천시는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고유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양질의 시민체험서비스 제공을 위해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시민체험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시민체험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전문기관(단체)을 공모하고, 심사를 통해 ㈔인천섬유산연구소와 ㈔황해섬네트워크를 보조사업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인천섬유산연구소는 백령·대청의 지질명소, 역사, 문화유산 관련 동영상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또 오는 8월에는 3박 4일 일정으로 시민 약 60명을 대상으로 역사·문화유산 체험기회를 제공해 국가지질공원의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황해섬네트워크는 오는 8월 중 총 4박 5일 일정으로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학부모를 대상으로 국가지질공원 해설 및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해 학생과 학부모가 동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영길 시 해양항공국장은 "시민체험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지질공원의 가치를 널리 알릴 뿐만 아니라, 백령·대청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령·대청에는 지역 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주민들로 구성된 지질공원 해설사가 활동 중이다.

지질공원 해설은 관광객이 직접 지질명소 안내소를 방문해 대기 중인 해설사에게 해설을 듣는 ‘지질명소 현장 해설’ 방식이 있다.

이와 함께 섬 전체를 해설사와 함께 움직이며 해설을 듣는 '동행해설' 방식도 운영되며, 모든 해설은 무료로 제공된다.

해설이용은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홈페이지(https://bdgoepark.kr)에 접속해 '방문자 참여' 게시판의 '해설신청' 탭을 작성해 신청하거나, 지질명소에 설치돼 있는 안내소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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