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외교부는 재외국민 안전강화 조치의 일환으로 현지 정세 불안 상황이 가중되고 있는 스리랑카 전 지역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20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공공질서 보호 및 생필품과 필수 서비스 공급 유지를 위한 스리랑카 정부의 비상사태 선포 등에 따른 것이다.
외교부는 “스리랑카로 여행을 계획 중인 국민들은 긴급한 용무가 아닌 경우 가급적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주시고, 현지 체류 중인 경우 콜롬보 등 시위 발생 지역 접근이나 불필요한 외출 자제 등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며 “스리랑카 내 정세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특별여행주의보 유지 여부를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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