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업체 파업으로 공사 중단, 우회 통행 불가피
이치우 전 의원 등 주민불편 해소 대책마련 부심
이치우 전 의원 등 주민불편 해소 대책마련 부심
[창원=동양뉴스] 오웅근 기자 =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잇는 진출입로인 임시교가 붕괴돼 통행이 금지됐으나 레미콘업체 파업으로 속수무책인 가운데 이치우 전 의원 등이 대책마련에 나섰다.
22일 용원동 대단위 아파트 진출입로로 사용돼 온 임시교가 무너진 채 통행이 금지된 상태인 가운데 때마침 이치우(전 창원시의회 의장) 국민의힘 경남도의원 후보가 현장을 점검하고 있었다.
이날 이치우 후보(웅천동, 웅동1·2동)는 종반으로 치닫는 6·1지방선거 준비에 한창이지만 주민들에게 당면한 민원을 해결하고자 거리유세를 멈추고 현장으로 달려왔다.
임시교는 다수 주민의 서명을 받은 이치우 전 의원의 요청에 의해 이달곤(진해구) 국회의원이 4억원의 교부금을 확보해 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치우 후보는 “임시교 통행금지로 한참이나 우회해서 통행하는 불편은 물론 출·퇴근 시 혼란이 가중돼 특단의 대책마련이 불가피하다”면서 “더 이상 주민이 볼모가 돼 불편을 겪어선 안 되기에 레미콘 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조속히 재개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란 의지를 보였다.
이 후보는 또 “경제자유구역청 사업으로 추진되는 남문동의 육가공업체 등 추진되는 모든 사업이 주민들의 편의와는 무관한 사업주 위주로 흘러가는 일이 없도록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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