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동양뉴스] 이동엽 기자 = 국민의힘 조현일 경산시장 후보는 지난 22일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힘들어하는 과수 농가(경산시 자인면 남신리)를 방문해 열매솎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농가 방문은 바쁜 선거운동 일정 속에서도 지역 복숭아 재배 농가를 찾아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힘들어하는 지역 농업인들을 돕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후보는 지난번 공약에서 밝힌 바 있는 농업활성화를 위한 정책으로 ▲농촌일손돕기 지원센터 설립 ▲ICT 스마트팜 조성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건립 및 로컬푸드 온라인 커머스 지원 등을 소개하고, 현지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복숭아 농가주는 “선거운동으로 바쁘실 텐데 이렇게 농가를 방문해주신 조현일 후보와 선거운동원 여러분들이 도와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 지역 농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주시고 꾸준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에 조현일 후보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먹거리 생산을 위해 힘쓰시는 농업인들에게 늘 고마운 마음과 감사함을 갖고 있다. 앞으로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지원책들을 강구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동엽 ldy@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