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붕괴 직전의 위기에 처한 인바운드 시장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다.
시에 등록된 종합여행업 소기업 가운데 '서울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계획'을 평가해 총 200개사를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평가를 통해 선정된 업체에 최대 600만원의 관광객 유치 비용을 지원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상위 60개 여행사에 최대 400만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총 지원금은 15억원 규모다.
인력 교육 훈련비·관광객 PCR검사비·홍보 및 마케팅 비용 등은 지원금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단 인건비·임대료·공과금 등 일반 운영비는 포함되지 않는다.
지원 신청은 내달 14일까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선정 업체는 내달 23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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