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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캠퍼스타운형 취업사관학교 운영한다…고대·연대·시립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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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캠퍼스타운형 취업사관학교 운영한다…고대·연대·시립대 도입
  • 허지영
  • 승인 2022.05.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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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해 하반기부터 ‘캠퍼스타운형 취업사관학교’를 시범운영한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올해 하반기부터 '캠퍼스타운형 취업사관학교'를 시범운영한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대학과 함께 4차 산업기술 분야의 창업·취업 인력을 육성하는 '캠퍼스타운형 취업사관학교'를 운영한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고려대·연세대·서울시립대에서 각 대학의 특화분야를 살린 교육과정에 따라 대학별 각 100명씩 총 300명의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역량교육 4개월, 인턴십 프로그램 2개월 등 총 6개월 간 운영된다.

역량교육은 이공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4차 산업기술 인재양성 과정'과 인문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전환 인재양성 과정' 등 총 2과목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캠퍼스타운이 선발한 우수 민간교육기관과 대학이 협업해 내실있는 신기술 8대 분야에 집중해서 이뤄진다.

4개월간 분야별 역량교육을 수료한 후 기업현장에서 실무를 체험할 수 있는 2개월간의 인터십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인터십은 대·중견기업에서 경험을 쌓는 기업 인턴십, 스타트업에서 사업기획부터 수행까지 실무과정에 참여하는 창업 인턴십으로 나눠 운영된다.

6개월 간의 정규 과정 이후에도 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창업 멘토링,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 사후 관리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캠퍼스타운형 취업사관학교를 운영할 전문 민관교육기관을 내달부터 모집하며 이후 7월부터 교육생 모집에 나선 뒤 분야별 역량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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