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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학협력 통해 열감지 센서 핵심부품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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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학협력 통해 열감지 센서 핵심부품 양산
  • 허지영
  • 승인 2022.05.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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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정광 화성공장 FAB 내부(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정광 화성공장 FAB 내부(사진=서울시 제공)

[경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경기도 산학협력 지원으로 도내 대학 연구팀과 기업이 열화상 카메라의 필수 구성품인 열 감지 센서 개발에 성공해 본격적인 제품 양산체제를 구축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에서 연구를 수행 중인 서수정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교수팀이 센터가 보유한 첨단장비를 활용해 균일한 곡면 실리콘 구조물을 구현할 수 있는 공정 기술을 해당 기업에 지원한 결과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적외선 반사방지용 코팅 공정 기술로 적외선 필터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서울정광은 제품 소형화에 어려움을 겪던 중 서수정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교수팀의 기술 이전을 받아 제품 양산에 성공했다.

열감지 센서 어플리케이션의 소형화에 따라 여기에 사용되는 적외선 필터·적외선 렌즈의 소형화는 필수적이다.

양산에 성공한 적외선 필터·적외선 렌즈는 소형제품에 적용할 수 있어 휴대전화, 열센서, 3D 스캐닝 모듈 등의 기기에서 활용될 수 있다.

서울정광은 해외 기업과 공급계약을 기점으로 2023년 19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2026년까지 125억원 수준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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